일요일 오후
관악산 계곡에서 책이나 한권 읽어주려고 느즈막히 입산.
서울대쪽 관악산 초입에 들어서니
야생화 단지가 개장을 하여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가꾸고 관리하신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연꽃
갖가지 종류의 야생화들.
시골 텃밭을 가꾸어 놓은곳.
저는 시골출신이라 심어진 작물 이름은 거의다 알겠더군요.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는 아이들의 모습.
계곡 곳곳에 짱박혀서 동양화를 감상하는 어르신들.
오전 오후 시도 때도 없이 산을 오르는 등산객들.
꽃구경에 두눈을 호강시키는 아름다운 사람들 구경을 하면서
조용한 자리를 잡은뒤 돗자리를 편뒤
막걸리 한잔하고 책좀 읽으려 했더니 잠이 밀려와서
두어시간 늘어지게 잠만 자다가 내리는 비에 쫓겨 그냥 하산을 한 하루였습니다.
못다 읽은 책을 다시 읽어주러 다시한번 찾으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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