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8/20~23- 배추밭 멀칭, 고추4차 수확, 농장 제초작업

카테고리 없음

by 설봉~ 2020. 8. 24. 09:54

본문

8/20~23

 

 

출근전에 배추 심을밭을 만들어 놓고,

 

퇴근후에 비닐 멀칭을 하였다.

 

큰 나무도 뿌리가 뽑혀 넘어진 섬진강

 

고추4차 수확을 하였다.

 

올해는 칼라짱과 gt7이라는 두 품종을 심었는데, 한품종의 고추가 탄저병에 심하게 걸렸다.

예상 수확량은 320근 정도 였는데, 아무래도 200근을 넘기기가 쉽지 않을것 같다.

 

고춧가루 가격이 점점 오르는 추세고, 추석 이후에도 꺽이지 않을것 같다.

그래서 다른 농가에서 한근에 2만원씩 미리 100근을 확보해 놓았다.

주문이 약간 넘쳐 추가로 50근을 더 확보 하였다.

구입한 고춧가루와 설봉농장 고춧가루를 고루 섞어서 보낼 예정이다.

 

설봉농장에서 판매용 고추 농사는 올해가 마지막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동안 설봉농장 고춧가루 가격은 10,000원에서 !5,000원 사이에 가격을 정했었다.

올해도 가격이 아무리 비싸도 15,000원에 가격을 정하려고 했는데.....

다른 농가에서 비싼 가격을 주고 구입 하였기에 18,000으로 정해서 판매를 하였다.

 

밴드에 판매글을 공지한후 만 하루만에 90% 이상 주문을 마쳤다.

10년동안 변함없이 설봉농장의 고춧가루를 애용해 주신 단골 고객 여러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집주변의 뽕나무와 키큰 나무를 강전정으로 몽땅 잘라 냈더니 뒤꼍이 훤하다.

 

잔가지가 수북하게 쌓였다.

 

밤송이

 

 

당몰샘에 이어 버드실샘도 대장균이 검출되어 음용불가 판정을 받았다.

당분간은 생수를 구입하여 마실 생각이다.

 

감남무밭 제초작업을 마치고, 뽕나무 가지를 말려 놓은것으로 백숙을 끓였다.

 

 

저녁에는 공사중인 새 도로로 조용히 산책을 다녀왔다.

구례는 아직 일상으로 돌아 오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