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기/2019 지리산 귀농일기

3/1~3- 1차 감자심기, 감나무밭 퇴비, 더덕캐기, 히아신스꽃

설봉~ 2019. 3. 4.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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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일 독립 만세운동 100주년 기념일이라 오랫만에 국기를 게양 하였다.


콩이맘은 쇠꼬리를 팔팔 끓이고 있다.



오전에 서시천을 산책


비오리들이 날 풀린 서시천을 점령 하였다.


지리산도 요즘은 미세먼지를 피해가지 못한다.


산책을 할때, 마스크는 필수다.



오후에는 1차로  씨감자를 여섯 이랑 심었다.

다음 휴일에 나머지 3박스를 마저 심을 예정이다.


감나무밭에도 퇴비를 날라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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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전에 감나무 주변에 퇴비를 뿌리는 예술행위를  실시



퇴비가 비에 젖지 않도록 비닐과 장판으로 단단히 덮어어 놓았다.


사과나무와 배나무에도 ~


장날 구입한 히아신스가 꽃을 피웠다.



콩이맘이 뒤꼍에서 캐 놓은  대물 더덕



더덕은 언제나 맛있다.



어렵게 애쓰며 농사지은 호박을 설봉농장에 나눠줘서 고맙게 받았다.


3/3



히아신스가 하룻만에 꽃을 더 활짝 피었다.

거실에는 꽃향기가 아주 진하게 퍼져있다.



토지면사무소에서 섬진강변의 쓰레기를 수거 하였다.



섬진강의 버드나무는 이제 연두색으로 옅게 물들기 시작한다.


동물들의 이동로


섬진강 순찰겸 둑방길 산책


더덕 튀김으로 오늘도 하루를 행복하게 마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