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기/2016 지리산 귀농일기
2/19~21-달짐 만들기, 고춧대 소각
설봉~
2016. 2. 21. 23:49
2/19
대보름 달집 태우기 행사를 준비 하느라 마을 청장년회원들이 모여서 울력을 하였다.
다함께 기념사진
날이 따듯하니 암탉 열마리가 모두 알을 낳았다.
2/20
냉천마을도 달집 만드느라 청년들이 모두 열심히 작업중
고추말뚝도 모아 놓고
매실나무 전정해놓은 가지도 정리
어느틈에 수선화가 새싹을 밀어 올렸다.
콩이맘이 수원에서 볼일을 보고 이틀만에 귀가
저녁에는 꼬막과
파전으로~
2/21
오전에는 쉬고, 오후에는고춧대를 태우는것으로 밥값을 햇다.
고춧대 태울때 콩이맘이 봄나물을 캐더니 나물 몇가지와 찰밥으로 저녁을 차렸다.
어릴적 이날은 친구들과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밥과 나물을 얻어서 큰 양푼에 밥을 비벼 먹던 생각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