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6-화엄사에서 코재 다녀오기
요즘 지리산 날씨가 맑아 화엄사 계곡 연기암을 다녀오기로 하였다.
콩이맘이 연기암 다녀올 동안 나는 코재까지 다녀올 요량으로 쵸코바와 물병 하나 챙겨서 출발.
화엄사 관람료가 3,000원이지만 구례군민이라 그냥 통과 하였다. 지리산으로 이사온게 실감난다.
날씨는 빗방울이 톡...............톡................톡 거릴만큼 내렸지만 맑았다.
짧은 코스를 걸을 콩이맘이 오래 기다리지 않도록 부지런히 걸어서 다녀왔다.
10:30-화엄사
10:55-연기암
11:00-참샘터
11:22-국수등
11:43-집선대
12:08-눈썹바위
12:15-코재 정상(무넹기)
12:25-주변 풍광 감상후 하산
12:41-집선대
12:58-국수등
13:15-참샘터
13:20-연기암
13:42-화엄사
오랫만에 힘찬 산행을 하였다. 내년쯤엔 기록 의식을 하고 30분쯤 당겨봐야겠다.
콩이맘과 함께 할때는 즐기는 산행을 ,나혼자 오를때는 심장 터지는 산행을 가끔은 즐겨봐야겠다.
화엄사 입구.
연기암과 노고단 오르는 갈림길
참샘터......날이 쌀쌀해져서 그런지 물이 미지근하다.
국수등
오름내내 우측에 계곡을 끼고 오른다.
집선대의 폭포
눈썹바위.
코가 땅에 닿을듯한 급경사를 치고 올라오니 성삼재에서 노고단 올라가는 도로가 나온다.
남자의자격 멤버들이 지난 겨울에 올랐던 코스다.
노고단 모습.
무넹기의 유래
화엄사 계곡과 구례의 옆구리를와 가슴을 건드리며 흐르는 섬진강 줄기.
저 멀리 우측으로 광주 무등산도 보인다.
구절초?
화엄사에서 코재 오름길은 온통 돌길이다.
비가 오거나 결빙기에는 다소 위험할수 있으니 참고 하시길.....
연기암 입구
계곡 건너에 위치한 화엄사
화엄사 입구.
숲속의 다향에선 아직 팥빙수와 모밀 국수를 먹을수 있다.
서울에선 1박2일을 투자해야 하지만 지리산민이되어 잠깐의 시간을 내어도 지리산을 느낄수 있어서 행복했던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