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8/16-강정&구례 종합 운동장 풍경
설봉~
2010. 8. 16. 20:56
새벽에 천둥 번개가 엄청나게 크게 울리면서 빗소리도 꽤나 요란하더니 아침에는 맑게 개였다.
그래도 일기예보를 청취하니 오후에도 비가오고 내일도 비가 온다고 한다.
마산면 마산리에 터를 가꾸는분 농장에 들러서 컨테이너를 이용한 집과 주변을 구경도 하였다.
짐승을 키우려면 배수 관리를 잘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
점심먹고 여성회관으로 병과요리를 배우러가는 콩이맘을 데려다 주고
군청에 들러서 상담하고, 농업기술센타에 들러 배추재배에 대한 상담과 농기계 임대 신청하고
작동방법 배우는데 갑작스레 양동이로 퍼붓듯이 한시간 가량 세찬비를 뿌리더니 이내 맑아진다.
전남과학고로 가서 굴삭기 실습을 하는데 생각처럼 움직이지 않아서 헤메다가 여성회관에 들러 콩이맘을 데리고 귀가하였다.
콩이맘이 배우면서 만든 강정과 약과.
구례 종합 운동장
언제 봐도 풍경이 좋은곳이다.
운동장 바깥 산책로.
운동장 안에서 바라본 노고단 방향
운동장 안에서 바라본 남원쪽 방향.
운동장 안에서 바라본 오산 방향.
트랙.
마라톤 복장을 하고 트랙을 달리는 사람을 바라보니 마음은 움직이는데 몸이 따르질 않는다.
종합 운동장에서 산책을 하며 바라보는 지리산 풍경은 깨끗한 한폭의 수채화 같다.
그래서 이곳 구례가 더욱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