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일기/2010 지리산 귀농일기
4/23-오일장과 생고등어 고사리찜
설봉~
2010. 4. 23. 19:28
3일과8일은 변함없이 구례 오일장이 서는 날이다.
운동도 할겸 시장에서 막걸리도 한잔 마실겸 손수레를 끌고 걸어가기로 하였다.
요란한 빈수레를 끌고 시장까지 걸어가는 시간은 약20분 정도 소요.
고등어와 동태 구입.
살아 움직이는 칠게도 한대접 구입(5,000원)
강구막회 시절에 노량진 수산시장을 다녀서 그런지 수산물은 그리 탐탁치않게 보인다.
추억의 풀빵.
전기 전동차.....160몇만원 한단다.
짐칸을 접으면 낑겨서 2명 정도는 더 탈수 있다.
철공소에서 지리산뜰지기(복분자)님을 만났다.
두부시식중.
지리산뜰지기님 부부와 녹두빈대떡에 지리산 생막걸리를 한잔씩 하였다^^
이런 분위기.
반찬과 국물을 먹어보니 주인장의 손맛이 아주 좋은것 같은데 빈대떡은 평범하였다.
빈대떡은 4,000원 지리산 생막걸리는 한병에 1,500원....싸고 좋다!
오일장 배치도.
지리산 능선을 바라보며 조용해진 손수레를 끌고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사뿐하다.
생고등어 고사리찜.
칠게볶음.
오늘도 참으로 맛난 저녁이었다.
오늘부터 콩나물도 기르기 시작하였다^^
오후에는 산동면 현천마을과 수락폭포 그리고 산수유 마을을 휘둘러보고 들어왔다.